제목 말레이시아 친구, Mary 가족
작성자 guest201
작성일자 2015-05-04
조회수 1788
우와~ 마지막 글을 쓴 후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렇게 게으른 게스트하우스 쥔장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 긴 시간 동안 저희집에서 머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신 그 많은 가족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때로는 피곤하다는, 때로는 귀찮다는, 그리고 때로는 그냥... 그 소중한 인연 하나하나를 소홀이 흘려보낸 이 못된 쥔장.
 
화창하면서도 산들산들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좋은 오늘.
무른 바람이 불었는지, 앞으로 그 소중한 인연인연을 잘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손님들과 찍은 사진은 올려야지... 하고 결심해 봅니다.
 
그 굳은 결심 후의 첫 주인공은...
 
말레이시아에 온 Mary 가족입니다.
 
4월 17일에서 오셔서 장장 8일간이나 머물다가신 가족분들이지요.
 
저희집은 일반 호텔과 달리 2틀이상 머물다보면 모두가 가족처럼 느껴지는 구조랍니다. 아침에 일어나 얼굴보면 인사하고, 저녁에 여행하고 돌아와 얼굴보면 수다떨고,,, 거대하고 으리으리한 호텔이 아니라 작디작은 한옥집이다 보니 틈만나면 인사입니다. 그러다 보니 친해지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겠지요?
 
8일간이나 머물다 가시는데, 이 쥔장이 그냥 있을 수는 없는노릇. 게으르긴 해도 염치는 있는 쥔장입니다.
 
어느날 저녁, 치맥 파티를 열어드립니다. 한국의 치킨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자랑삼아 말입니다.
 
그게 또 고맙다고 떠나기 전에 좋은 와인과 고급 초콜렛을 선물로 주셔서 민망했지만도 말입니다.
 
Mary 가족분들. 다음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