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당신을 진정한 승자라 칭하오~
작성자 guest201
작성일자 2013-11-27
조회수 2362
2013년 11월 27일 수요일.
 
지난 9월 초. 물좋고 공기 좋은 스위스에서 오신 고유미님 가족.
무더웠던 7월인가 전화로 예약을 하실 때 스위스에서 온다길래 고래? 하고 말았는데... 그 사이 <꽃보다 할배>의 영향으로 다시금 스위스의 멋진 풍광에 매료된 201 쥔장은 그 가족을 목 빠져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고씨 가족이 체크인 하는 날이 왔습니다.
 
선교활동을 갔다가 배 안에서 멋진 훈남의(그것도 연하) 스위스 총각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했고, 현재까지 10년 동안 스위스에 사신다는 그녀. 남편과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모시고 간만에 친정 나들이를 오셨는데요... 1달 넘게 대한민국 필도강산 유람을 하는 중 저희집까지 오시게 되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시아버님.. 한시도 쉬지않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십니다. 수더분한 인상의 시어머님. 연신 며느리 칭찬을 해주십니다. (이 부부. 그 연세에도 함께 욕실을 사용하는(홍홍) 애정 충만한 부부랍니다)
 
대문 밖에서 죽어가는 화초에 물을 주던 201 쥔장에서 말을 거는 훈남 신랑. 자기 직업이 gardener라서 화초에 대해 잘 안다고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시는데요.. gardener.. 참 romantic하고 classic한 직업일세 생각했죠.
 
근데 알고보니.. 이 집안.. 대대로 유기농 farmland를 운영하는 family라네요. 소박하게 gardener라 말했지만 알고보니 대형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셨군요.
 
아~ 우리 고유미님~ 복도 많으십니다. 훈남에, 연하에, 젊은 농장주와 공기좋은 스위스에서 알콩달콩 살아가고 계시니 말입니다. 것도 시부모님 사랑 듬뿍 받고 말입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을 대표해서 말합니다. You win!
 
시부모님 부부와 고유미 님 부부..